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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유도제(쿨드림/레돌민) 리뷰

 인간의 삶에 잠을 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과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잠을 내가 자고 싶은 시간에 자고 일어났을 때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는 것은 아마 자신의 의지로는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약간의 도움을 받아서 이 약을 사서 먹어 보기로 했다. 


약을 먹게 된 계기는 이렇다. 나는 현역시절 말년에 매우 편안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전역을 대략 1달 정도 남기고 나는 운좋게도 나 혼자 방을 쓸 수 있는 계기가 생겨서 나는 혼자서 방을 쓰게 되었고 이러한 상황은 나를 갈수록 더 게으르게 만들었다 ㅎㅎ. 


결국 나는 만화책과 곧 전역을 한다는 실감나지 않는 현실에 맨날 밤을 새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했고 결국 나의 생활리듬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는 나의 옛 규칙적인 생활로 돌아 가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수면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던 도중 수면제를 생각했지만 수면제는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면제 말고 수면제와 비슷한 역활을 하는 수면 유도제를 찾게 되었다.


보통 대중적인 인식으로 수면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먼가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맞다.


그러니까 수면제를 먹지.


수면제는 직접적으로 뇌에 영향을 미쳐서 한 알만 먹어도 바로 아기처럼 잠에 들 수 있다. 물론 내성이 생기면 이것도 불가능 하지만 이런 분들은 정말 음.... 상상도 하기 싫다. 잠이 안온다니


수면유도제는 졸음을 유발하는 감기약에도 들어있는 히스타민 성분 등이 포함되어서 잠을 유발한다는 원리다.


일단 레돌민 



레돌민은 파란색 이상한 똥냄새가 나는 생약이다. 독일에서 만들었다는데 먹고 나면 음.... 입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먹고 1시간 정도 지나면 뭔가 졸린

거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솔직히 그렇게 졸리진 않다. 뭔가 먹고 바로 잠들어야지 이러한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안먹는게 좋다. 


다만 10개를 꾸준히 10일 동안 먹으면 자연스럽게 리듬이 돌아오는거 같은 느낌이 든다. 좀 더 자연스러운 수면유도제 같은 느낌이다.

즉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있고 내성이 특별히 생기지 않는거 같다. 따라서 약이 한갑에 1만원이라는 더럽게 비싼 가격을 주고 몸을 망치지 않는 선에서 생

활리듬을 회복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쿨드림.

이 약은 먹으면 확실히 졸리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서도 졸리다. 오히려 자기 전보다 더 졸리다. 따라서 그 다음날 수업이 있거나 중요한 일이 있는 사람들

은 먹지마라. 이 약을 먹고 수업을 들으면 정말 혼이 분리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수면유도제가 어떤 효과와 결과를 낳는 지는 먹는 사람만이 알 수 있다.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면유도제의 힘을 빌려서 숙면을 취하고 싶은 사람은 시

험 삼아 한번 먹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